정치·경제

유성구, 언택트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근무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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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4. 17:37
원탑스튜디오

 

유성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시공간 제약 없는 최적화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근무 시스템을 도입한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4일 기존방식인 구청 내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영상간부회의와는 다른 외부망을 통한 영상간부회의를 시범 개최하고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간부공무원들은 현장이나 자택 등에서 실시간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외부망 영상회의는 비상상황 시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는 회의 소집을 현실화했고, 이와 함께 운용 중인 스마트폰 모바일 결재시스템과 더불어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각종 재난발생 등 비상상황 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를 계기로 구는 거대청사를 신축해 모든 행정력을 한 건물에서 추진하려는 구태의연에서 벗어나 향후 주목받게 될 현장 신속 대응형 하드웨어 업무시스템, 즉 분산형오피스(위성오피스) 개념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 뿐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분산근무와 직원의 워라밸 보장을 위해 새로운 근무 방식을 단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재택근무나 유연근무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유성형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해 육아, 출장 시에도 사무실이 아닌 가까운 거점센터에서 급한 민원처리 등 직원들이 탄력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는 기존 2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회의는 현장에서 하는 게 정상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처음 도입한 외부망 영상간부회의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탁상행정을 벗어나는 좋은 사례가 된 것 같다.”며, “대덕특구가 있는 유성은 그 어느 지역보다 미래와 가까운 도시로서 이러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적용하여 구민의 안녕과 복지뿐만 아니라 공무원 조직문화의 선진화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24일 오전 유성구가 외부망을 통한 영상간부회의를 시범 개최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현장, 자택 등에서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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