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 지난 5월 27일 카페 설리진과 지역의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열악한 가정환경에 처해 있거나 심리적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이 경제적․심리적인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6월부터 지역 카페 설리진에서 꿈드림의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꿈드림 관계자는 “업무 협약식을 통해 협약의 목적이 널리 알려지고 협력 업체를 통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지원이 확산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길수)이 운영하는 사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관내 학습지원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검정고시 준비반을 주 5회 운영하고 있다.

또, 기초학습이 부족한 청소년에게는 1:1 학습 멘토링 및 인터넷 강의 지원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상담지원, 자격증취득지원, 취업지원, 건강검진, 자기계발 프로그램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활동 및 아웃리치 운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만9~24세) 누구나 꿈드림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아울러 학습지원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831-4547,8)으로 문의하면 된다.